해군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1월에 입대하는 해군 정보보호병에 지원했다.

면접 장소는 행정안내실 이였다.

 

필기는 1등으로 쉽게 붙을 것 같아서 별 생각 없이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개나리 회관으로 갔었는데

행정 안내실을 못찾아서 돌아다녔었다.( 30분이나 돌아다녔다.)

저와 같은 분이 없기를 ㅠㅠ

알고보니 개나리 회관 큰 도로를 따라서 들어가면 되는 것이였다.

면접 순서는 도착한 순이 아니라 지역 별로 번호가 배정이 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서울 - 2 번이라서 

거의 마지막에 했었다. 예상순서는 계롱 인근 지역부터 면접을 보는것 같았다.

 

면접 질문은

- 오는 길이 어렵지는 않은가?

- 누구랑 같이 왔는가.

-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인데 괜찮은건가.

- 파일 업로드 취약점에 대해 설명하고 방지하기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하는가
=> OWASP TOP 10 에 속해 있는 취약점들을 인용해서 설명 

더 질문이 많았지만 기억이 안나는것 같네요.

제가 질문에 관련된 답변도 했지만 그 외에도 제가 추가로 답변한 부분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질문의 수가 적고 면접의 시간이 긴 편이였습니다.

 

해병 정보보호병은 실기 시험을 따로 보지 않았습니다.

면접을 실기 면접 인성 면접을 나누어 보지도 않고 한번에 보았습니다.

이번 분기가 코로나 때문에 그런 것인지 해병 정보보호병이 특이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결국 30일 정도 후에 결과는

최종 합격했습니다.

너무 늦은 나이에 들어가려니 힘들까봐 걱정이 되네요 ㅠㅠ.

잘 갔다가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