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장마가 휩쓸고 간 양재천의 모습

안녕하세요.

인텐 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장마까지 겹쳐서 이번 여름은

정말로 힘들었습니다. ㅠㅠ

재택은 아주 잠깐이였지만 행복했습니다.

 

저는 회사가 양재역 부근이라서 점심 시간에는 항상 양재천을 걸어다니는데요.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양재천이 한번 크게 피해를 입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시죠

다리가 침몰 당하다니 ㅠㅠ

비가 너무 많아서 하수도 처리가 되는 양재천의 특성상 다리가 침몰 당하고 울타리가 전부 부셔지는등 나무도 몇그루 내려 간듯 보였습니다.

그보다 더 심한것들도 많았습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수중 인도

닌자의 길을 걸어야만 걸어 다닐수 있는 수중 인도가 생겨나고 나무와 잔디들은 전부 쓰러졌습니다.

넓게 시야를 잡아본 장면

 

워터파크 입성길

넓게 본시야는 이런식인데요 여기는 이제 워터파크 무료 입장할 수 있는 길이네요 ㅎㅎ

저 진흙들을 보세요.

인도가 전부 토사물에 휩쓸려서 진흙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쓸데없이 멋진 하늘

물은 너무 급류라서 이걸 보고 아 서핑타고 싶다 여기에 IBS 하나만 있어도

가짜사나이 2기인데 이러면서 혼자 망상하고 지나갔습니다.

예전에 조정다니던 생각도 나더군요 ㅋㅋㅋ

바위가 떠내려왔습니다.

비가 많이와서 물쌀이 많이 격해진 탓인지는 몰라도

저런 바위 덩어리 하나가 떠내려와 있더군요..

비둘기는 크기를 재기위해서 저를 도와주는 조수 입니다.

그 밖에도 양재천 거리가 많이 더러워져서 이걸 어떻게 복구할수 있을런지 막막했는데요?

 

윗길

어디 살아 있던거야 오리쿤 쥐앤장

이런식으로 윗길은 전부 복구가 되었고 아랫길도 토사물이 전부다 제거 되었습니다.

양재천 환경 관리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우리 오리들도 잘 피신해 있다가 오랜만의 나들이에 신난것 같습니다.

징검다리들도 전부 보수가 되어서 다시 건널수 있게 되었더라구요.

 

이런 부분에선 정말로 양재천 환경 관리해주시는 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를 안전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